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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오전 8시 20분께 사당역과 방배역 사이 외선구간에서 신호 장애가 발생했다.
공사 관계자는 "일종의 지하철 신호등이 고장난 것"이라며 "앞차가 멈추면서 뒤이어 정체가 이어져 지하철이 한 바퀴 도는데 15분쯤 더 소요됐다"고 설명했다.
신호 장애는 오전 9시 37분께 해결됐지만 혼잡한 출근 시간에 지하철 운행이 지연되면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은 것으로 전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신호 설비에 문제가 있었다고 보고 세부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신민경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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