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건설협회는 IT기업 휴먼플러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회원사를 위한 모바일 입주자 사전점검 서비스 플랫폼을 1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모바일 앱을 통해 입주자 사전점검 절차를 주택 법령에 따라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입주예정자는 사전점검에서 발견한 불편사항을 직접 필기구로 작성하는 대신 하자 부위를 사진으로 찍어 곧바로 관련 조치를 요청할 수 있다. 처리 결과는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사업 주체는 전용 관리자 웹 계정에서 조치 계획과 결과 작성 등의 절차를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다.
입주 전 유지보수 기록과 입주 후 접수되는 하자AS 신청 내역을 대조할 수 있어 하자 분쟁을 최소화하고 조기에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협회는 기대했다.
박재홍 대한주택건설협회장은 “입주자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하는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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