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그룹은 이주형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사장을 비롯해 에이치엘비에 2명, 에이치엘비인베스트먼트에 1명의 신규 임원을 영입했다. 장인근 에이치엘비 부사장 포함 총 6명의 임원은 승진 발령했다.
그룹은 경험과 역량이 검증된 임원을 새로 영입하고, 젊은 바이오 담당 임원들을 승진시켰다. 주력인 바이오 사업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그룹 전체의 핵심 역량도 강화한다.
이주형 사장은 UC 샌디에이고 주립대에서 경영전문대학원(MBA)을 마쳤다. 이후 현대약품과 한국콜마를 거쳐, 한불화장품에서 3년여간 대표를 맡았다.
이 사장은 내실 있는 경영관리와 재무 안정성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부사장으로 승진한 김기환 전 에이치엘비생명과학 바이오사업본부 본부장 겸 신약연구소장과 긍정적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부사장은 에이치엘비의 바이오 전략기획을 총괄하게 된다.
에이치엘비그룹 관계자는 “임원들의 비즈니스 경험과 전문 지식을 융합해 경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진행 중인 각종 임상에서도 빠른 시일 내 가시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게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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