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앰뷸런스 부탁"…이재명 '119 녹취록' 들어보니

입력 2021-11-14 15:06   수정 2021-11-14 15:32


더불어민주당 선대위는 이재명 대선후보의 배우자인 김혜경 씨의 낙상사고 당시 이 후보의 119 신고 내용이 담긴 녹음파일을 14일 공개했다.

선대위 현안대응TF가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이 후보는 지난 9일 새벽 0시 54분 휴대전화로 119에 신고해 "지금 빨리 앰뷸런스 좀 부탁드린다"며 "OOO호로 올라와 주시면 더 낫겠고요"고 밝혔다.

이 후보는 거주지 주소와 아내 김씨의 증상, 코로나19 의심 증세 여부를 묻는 119 안전신고센터의 질문에 답했다. 당시 이 후보는 아내의 증상에 대해 "지금 토사곽란(토하고 설사해 배가 심하게 아픈 증상)에다가 얼굴이 좀 찢어져가지고 응급실에 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선대위 TF단장인 김병기 의원은 "거듭된 설명과 증거 제시에도 악의적인 가짜뉴스가 지속돼 개인정보를 제외한 119 신고내용을 추가로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와는 달리, 대통령 후보자임에도 공과 사를 구별해 일반 시민의 자세로 신고했음에도 여러 논란이 일어 안타깝다"며 "더 이상 가짜뉴스나 논란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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