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세포에 효과적인 분자전달을 위한 고성능 피드백 조절 전기천공 미세기기'라는 특허가 미국 유럽 일본 인도에서 등록됐다. 한국 등은 심사 중이다.
미세유체 전기천공 미세기기는 세포 내 95%의 유전자 전달효율과 95%의 세포 생존을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현재 고용량의 생체 외 세포내 유전자 전달을 위한 최적화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 시스템은 CAR-T 치료제에 이상적으로 적용 가능하고, 유전자는 DNA나 mRNA 모두 적용할 수 있다"며 "기존 CAR-T 치료제는 바이러스 전달 시스템을 사용해 안전성에 우려가 있고, 바이러스 적용 전 세포 유지 조건이 까다로워 CAR-T 세포의 수명이 제한적인 단점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시스템은 이같은 단점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는 "미세유체 전기천공 미세기기는 CAR-T 치료제 개발에 주요 돌파구로서 충분한 잠재성을 갖고 있다"며 "진원생명과학의 DNA와 RNA 설계 및 개발 능력, 자회사 VGXI의 DNA 및 RNA의 우수의약품생산 능력에 이 시스템을 더해 유전자치료제 개발의 주요 기술의 통합을 이루게 됐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기술을 바탕으로 진원생명과학이 CAR-T 치료제나 다른 유전질환 치료제까지 연구개발 영역을 확장할 수 기회가 마련됐다"고 했다.
한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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