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형 "이름 예쁜 것만 샀다가…" 암호화폐 수익률 고백

입력 2021-11-17 10:15   수정 2021-11-17 10:39


개그맨 양세형이 암담한 암호화폐 수익률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주식 전문가 염승환이 출연했다. 그는 "지난해 아는 분 중 가장 많이 번 분이 저점 대비 40배"라고 귀띔했다.

투자금이 5억이라는 말에 김준호는 "200억?"이라며 놀라워 했다. 그는 주식에 투자해 마이너스 37% 수준이라며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는다"며 울먹였다.

김준호의 투자 종목을 보던 염승환은 "백신 나온 후 먹는 치료제가 나오는 것을 주식 시장은 안 것"이라며 "수요가 줄 것"이라고 했다.

양세형은 "나는 오늘 코인 다 정리했다"며 "마이너스 71%"라고 고백했다. 그는 "처음 보는 이름 예쁜 것만 샀다"고 털어놨다.

탁재훈은 "코인 이야기 하니까 손이 떨린다. 양세형이 파란색을 입고 왔을 때 너무 싫었다"라며 하한가를 의미하는 파란색 상의를 입은 양세형을 지적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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