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제품 산산조각"…하이마트 돌진한 車, 운전자 정체가?

입력 2021-11-17 14:35   수정 2021-11-17 15:00


10대 여성이 운전하는 렌터카가 가전제품 매장 안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홍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0시경 충남 홍성군의 한 회전교차로에서 A(18) 운전한 흰색 K5 렌터카가 하이마트 매장으로 돌진했다.

디시인사이드 갤러리를 통해 공개된 사진에는 1층 매장 유리를 뚫고 들어간 차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매장 안에 있던 고가의 안마의자, 공기청정기 등은 크게 산산조각 난 채 나뒹굴고 있었다.

A 씨가 운전한 렌터카 차량 범퍼와 우측 바퀴도 심하게 훼손됐다.


목격자는 "차가 하이마트를 뚫고 들어갔다. '종이의 집' 촬영지 됐다"며 "회전교차로에서 속도를 못 줄여서 박은 거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사고 당시 A 씨는 무면허나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

경찰은 A 씨가 렌터카를 빌려 친구와 차를 타고 가다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네티즌들은 "인명사고는 없어 다행이지만 보상할 거 생각하면 안타깝다", "이쯤 되면 인생 종 친 거 아니냐. 미리 혼수 해 간다고 생각하라", "견적이 어마어마하게 나올 듯", "지나치게 간소화된 한국 운전면허제도가 문제"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