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 새 브랜드 '팹위버', 프리미엄 3D 프린터 선보여

입력 2021-11-17 17:23   수정 2021-11-18 01:21

사무용 기기·장비 제조업체 신도리코가 새로운 프리미엄 3차원(3D) 프린터를 선보였다.

신도리코는 16~19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3D 프린터 전시회 ‘폼넥스트 2021’에서 프리미엄 3D 프린터 브랜드 ‘팹위버’를 론칭했다고 17일 밝혔다.

팹위버의 첫 작품은 산업용 3D 프린터 ‘타입 A530’이다. 이전 제품보다 출력 안정성과 정밀도를 개선했다. 출력 정밀도는 ±0.2㎜며 장시간 연속 출력이 가능한 내구성을 갖췄다. 프린터 내 시작품이 완성되는 공간인 ‘챔버’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기술도 적용됐다. 챔버 내 온도가 낮아 제품이 제대로 출력되지 않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시작품 재질은 ASA, ABS, PLA 등 다양한 플라스틱을 지원한다. 3D 프린터의 핵심 소프트웨어(SW)인 ‘슬라이서 프로그램’도 고도화했다. 타입 A530은 내년 초 정식 발매될 예정이다.

서민준 기자 moran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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