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잔량 50% 이상 시 5,000 포인트, 70% 이상 8,000 포인트
그린카가 올해 말까지 전기차를 충전 후 반납하면 포인트를 제공하는 '충전 반납형' 상품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그린카의 전기차 대여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이용자는 대여 기간이 끝난 후 차량을 충전하고 차고지에 반납하면 포인트를 지급받을 수 있다.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되지 않은 일반 차고지에 한해서는 차량 배터리 잔량 50% 이상 시 5,000 포인트, 70% 이상 시 8,000 포인트를 지급한다. 단, 차량 대여시간이 2시간 미만일 경우와 대여 장소가 제주도일 경우에는 해당 프로모션에서 제외된다.
추가로, 올해 말까지 전국 어디서나 전기차 카셰어링 서비스 이용 시 주행거리와 관계없이 주행요금을 무료로 진행한다. 해당 기간동안 전기차 대여 고객들은 차량 대여료만 지불하면 된다. 현대차 아이오닉5, 기아 EV6와 같은 신차를 포함한 전국 각지에서 운영 중인 그린카 차고지 내 모든 전기차가 대상이다.
그린카는 이번 프로모션이 전기차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주행요금 부담을 줄여주고, 더불어 포인트 혜택을 통한 이용자 증가에 기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그린카는 지난 9월 ESG 경영활동에 대한 내용을 공개하며 '스타트 그린'이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인 아이오닉5 30대, EV6 100대를 빠르게 도입하며 올 초 K-EV100 선포식에서 언급한 2030년까지 전 차종 친환경차로의 교체를 적극 이행 중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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