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부지 치솟는 확진자 수…獨 메르켈 총리 "극적인 상황"

입력 2021-11-18 04:44   수정 2021-11-18 04:45


독일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또 다시 최대치를 경신하자 메르켈 총리가 경고에 나섰다.

17일(현지시간) 도이체벨레(DW), AFP 등 외신에 따르면 독일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 집계 결과 전날 24시간 동안 신규 감염자 수는 5만2826명에 달했다. 이는 일주일 전 같은 요일에 비해 1만3150명 증가한 수치로 펜데믹 이후 최다수다.

최근 7일 간 인구 10만 명 당 신규 감염자 수는 319.5명으로 전날인 312.4명에 비해 약 7명 많았다.

이에 대해 메르켈 총리는 이날 에어푸르트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해 현재 코로나19 감염 상황을 "극적(dramatic)"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백신 미접종자들을 향해 "첫 백신 접종을 선택하기에 늦지 않았다"고 접종을 촉구했다.

독일 백신위원회(STIKO)는 조만간 18세 이상에 대해 부스터샷을 권장하는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는 요양원 등 종사자, 면역결핍자, 70세 이상에 대해서만 부스터샷을 권고한 상태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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