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 농부 한태웅이 당찬 토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태웅은 19일 오전 8시 25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출연, 긍정 에너지와 입담을 뽐냈다.
이날 한태웅은 ‘아침마당’ 생생토크 ‘아직도 포옹하는 부부가 있다고요?’ 주제에 참여, 유일한 미성년자 게스트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부부간의 스킨십 이야기를 듣던 열아홉 살 한태웅은 “옛날이면 저도 애가 있을 나이다. 알 건 다 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포옹 VS 보약’ 토크에서 한태웅은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대변해서 말하겠다. 자손 입장에선 어른들이 스킨십으로 포옹을 하는 것이 귀감이 된다. 최고의 명약은 포옹 같다”라며 남다른 생각을 공유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한태웅은 “포옹이 사람끼리만 하는 게 아닌, 동물과 사람 사이에도 스킨십을 한다. 제가 소를 키우는데, 소 한 마리가 떠나서 서럽게 앉아있으니 다른 소가 와서 저를 쓰다듬고 위로해 주더라”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한태웅은 노래 열창은 물론, “날씨가 추워지고 있는데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라며 든든한 응원 메시지와 함께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한편, 한태웅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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