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와 손잡고 KPGA 코리안투어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다.
구자철 KPGA 회장과 박강수 골프존 대표이사는 18일 경기도 성남 KPGA 사무실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KPGA와 골프존은 2022년과 2023년 KPGA 코리안투어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또 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이 참여하는 GTOUR 대회도 열 방침이다. GTOUR는 골프존이 2012년 세계 최초로 시작한 스크린골프 대회로, 대회 출신 선수들이 KPGA 코리안투어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는 등 국내 골프 산업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
양측은 또 KPGA 회원 중 희망자에게 골프존 GDR 아카데미 채용 연계 프로그램, GDR플러스 구매 프로모션 및 창업 컨설팅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구 회장은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골프존과 KPGA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우리나라 프로 골프 대회의 활성화 및 골프 산업 종사자 분들과 함께하는 긍정적인 상생 정책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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