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복귀, 일과 삶 등 노동복지정책
발전 마중물 기대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강순희)은 19일 서울 상공회의소 소회의실에서 '산재보험패널 데이터 설명회'를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동시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산재노동자에 대한 종단자료를 구축하기 위해 재해 이후 산재노동자의 현실을 다각도로 살펴볼 수 있는 산재보험패널조사를 2013년부터 9년째 실시하고 있다.
본 조사는 2017년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됐으며, 통계청 자체통계품질진단 결과 3년 연속 우수 등급으로 평가 받았다.
이번 데이터 설명회는 2013년부터 2020년까지 8년간 축적해 온 패널데이터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산재보험 제도, 산재보험패널조사, 데이터 관련 사항을 설명하고 이를 활용한 분석기법을 소개했다.
공단은 또한 2022년 5월에 산재보험패널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제8회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일반연구자 연구논문 부문과 대학원생 경진대회 부문, 포스터 부문으로 구성된다.
학술대회에 참가하고자 하는 연구자는 연구계획서를 2022년 2월 13일까지 제출해야 하고 논문마감일은 2022년 4월 예정으로 자세한 일정은 추후 공고한다.
강순희 이사장(사진)은 “산재보험패널 데이터는 산재노동자의 직업복귀, 일과 삶 등을 살펴볼 수 있는 데이터"라며 "많은 연구자의 관심과 연구를 바라며, 산재보험패널 데이터를 이용한 연구를 통해 산재노동자를 위한 노동복지정책의 발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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