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미래 잠재 성장 고객인 Z세대를 타깃으로 하는 플랫폼”이라며 “독립적인 금융생활이 어려운 미성년 고객의 ‘금융 독립’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리브넥스트는 신분증이 없는 10대(만 14~18세)도 개설할 수 있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인 ‘리브포켓’이 제공된다는 게 특징이다. 본인 명의 휴대폰 인증을 통해 직접 개설할 수 있고, 리브포켓에 고유번호가 있어 계좌 없이도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다.
수수료 없이 송금하거나 입금할 수 있으며 자동입출금기기(ATM)도 이용할 수 있다. 또 간편결제 기능이 탑재돼 KB페이의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하다.
리브넥스트는 은행 영업점 대신 전국 CU 편의점에서 수수료 없이 리브포켓을 충전하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CU 편의점 직원에게 리브넥스트 화면에 띄워진 바코드와 현금을 제시하면 즉시 리브포켓으로 입금된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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