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간장 게장 먹는 사이"

입력 2021-11-23 09:19   수정 2021-11-23 09:20



배우 배두나가 함께 작업했던 배우, 연출자들에 대해 언급했다.

배두나는 패션 매거진 하퍼스바자와 12월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배두나는 데뷔 초부터 근황까지 풍부한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특히 영화 '공기인형'으로 인연을 맺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에 대해 "화를 촬영한 2009년 이후로 지금까지 일본에 가면 감독님이 밥을 사주시고 감독님이 한국에 오시면 함께 간장 게장을 먹으러 간다"면서 친밀한 파트너십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거장으로 불리는 인물. 봉준호 감독, 배두나 등 국내 영화인들과도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배두나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 영화 연출작인 '브로커'의 주연으로도 송강호, 강동원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tvN '비밀의숲' 시리즈를 함께한 조승우에 대해서는 "영장에 모이는 조연과 단역 모두에 대해 빨리 파악하는 배우"라며"함께 연기할 때 많은 도움이 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배두나는 '브로커'와 넷플릭스 '고요의 바다' 등을 통해 바쁜 연말을 보낼 예정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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