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그룹 계열사 3사가 금융감독원이 낸 감리 조치안에 대한 금융위원회 산하 감리위원회가 심의에 착수했다는 보도가 전해진 영향으로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9시10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8000원(3.56%) 내린 21만7000원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4200원(4.69%) 빠진 8만5400원에, 셀트리온제약은 5900원(4.58%) 하락한 12만29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이 회계기준 위반과 관련해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을 수 있다는 뉴스가 전해진 영향으로 보인다. 한겨레에 따르면 최근 금감원이 금융위 산하 감리위에 조치안을 냈다는 건 조사 대상 회사의 회계 처리 기준 위반 사실을 확인하고 제재안에 대한 논의 절차에 들어갔다는 걸 의미한다.
다만 이 같은 보도에 대해 금융위는 “감리 처리 절차가 진행 중으로 일부 기사 내용은 사실과 다르며, 조치 여부 및 조치 내용 등에 대해서는 확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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