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상용차가 내년 1월 출시할 중형 트럭 ‘구쎈’과 대형 트럭 ‘맥쎈’의 랜더링(컴퓨터 그래픽) 이미지(사진)를 23일 공개했다.이번에 공개한 이미지는 차량 앞에 새로운 날개형 그릴을 적용해 간결하면서 역동성이 느껴진다. 앞쪽 주간주행등을 램프 하단에 적용하는 등 강인한 디자인이다. 이들 트럭엔 공기역학을 반영한 디자인, 최신 기술을 적용한 차량 제어·관리 시스템이 들어간다.
타타대우는 지난해 12월 출시한 준중형 트럭 라인업 ‘더쎈’을 시작으로 중형 트럭 구쎈, 대형 트럭 맥쎈 등을 내년 1월 내놓는다. 타타대우 관계자는 “강한 이미지의 이름을 택한 것은 브랜드명처럼 ‘쎈’ 트럭을 개발하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구쎈은 ‘K유틸리티’와 강력함을 의미하는 ‘쎈’의 합성어다. 다양한 특장차 소비자의 수요를 충족하는 핵심(key) 유틸리티 트럭이라는 의미다. 맥쎈은 최대를 의미하는 영단어 ‘맥시멈’과 ‘에너지’를 조합해 만들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