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이예람 중사 특검 요구에 "살펴보겠다"

입력 2021-11-25 15:51   수정 2021-11-25 15:56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문재인 대통령은 성추행 2차 피해를 호소하다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고(故) 이예람 공군 중사의 아버지에게 "특검 요구를 잘 살펴보겠다"고 25일 말했다.

군인권센터 관계자들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30분쯤 국가인권위원회 설립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중구 명동성당으로 들어가면서 1인 시위 중인 이 중사 부친을 만났다.

이 중사 부친은 문 대통령과의 면담을 위해 이날 오전 9시부터 기념식장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이 중사의 아버지는 "국방부 부실 수사로 책임자들이 전부 풀려났다"며 "특검으로 이 사건을 다시 들여다봐달라"고 주장하면서 요구 사항을 담은 서한을 문 대통령에게 전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이 사안은 보고받아서 잘 알고 있다. 잘 살펴보겠다"는 취지로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사는 올해 3월 선임 부사관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뒤 이튿날 바로 보고했지만 동료와 선임 등으로부터 회유와 압박 등 2차 피해를 당한 끝에 5월 21일 극단적 선택을 했다.

신민경 기자 radi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