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256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서울시는 28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서울시 신규 확진자 수에 대해 위와 같이 밝혔다. 이는 전일 같은 시간 대비 1337명보다 81명 줄어든 숫자다. 다만 1주일 전인 21일보다는 1075명보다는 181명이 많다.
하루 전체 확진자수는 27일 1676명, 21일 1278명이었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수는 방역 지침이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 전환되기 직전인 지난달 마지막 주엔 400∼700명대 수준이었지만, 이달 2일 1004명으로 치솟은 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1436명, 23일 1734명, 24일 1760명, 26일 1888명 등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후에 한 달도 안 돼 역대 최다 기록을 네 차례나 새로 썼다.
또 이달 13일부터 요일별 최다 기록 경신이 15일 연속 이어질 만큼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밤 9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5만2967명으로 집계됐다. 최종 집계치를 합한 전체 확진자 수는 29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이날 오전에 발표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