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변이 '오미크론' 심상치 않다…유럽 '초비상'

입력 2021-11-28 07:37   수정 2021-11-28 07:4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이 유럽에 빠르게 퍼지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남성이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아프리카 모잠비크에 출장을 갔다 지난 11일 로마로 돌아왔고, 나폴리 인근 자택으로 귀가했다.

그는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와 추가 조사를 했고,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이미 백신을 두 차례 접종한 상태였고, 증상은 가벼운 것으로 전해졌다.

네덜란드에서도 오미크론에 감염된 환자가 확인됐다. 네덜란드 당국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환자가 확인됐다고 했다. 다만 정확한 숫자는 공개하지 않았다.

네덜란드 보건당국은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네덜란드 도착 항공기 2편에서 승객 600명 중 61명이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오미크론에 감염자가 있었던 것이다.

앞서 영국, 독일 체코 등에서도 오미크론 변이 사례가 나왔다. 오미크론이 발견된 나라는 보츠와나, 남아공, 홍콩, 벨기에, 이스라엘, 독일, 체코, 영국,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 모두 10개국으로 늘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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