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지는 전기차 시장에…"엘지마그나이파워트레인, 높은 실적 성장세 예상"

입력 2021-11-29 08:41   수정 2021-12-07 14:03

이 기사는 11월 29일 08:41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엘지마그나이파워트레인의 높은 실적 성장세가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나이스신용평가는 29일 엘지마그나이파워트레인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2로 신규 부여하면서 이같이 평가했다. 엘지마그나이파워트레인은 2012년 LG전자 내 전기차 부품 사업 본부로 최초 사업을 시작했다. 올 7월 LG전자로부터 물적 분할해 설립됐다. 이후 LG전자가 지분 49%를 마그나에 매각하면서 LG전자(51%)와 마그나(49%)의 합작 법인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전기차용 구동모터와 인버터 분야에서 우수한 사업 경쟁력을 갖췄다"고 판단했다. 실제 엘지마그나이파워트레인은 전기차용 구동모터 분야에서 글로벌 5위 수준의 시장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인버터 또한 향후 생산량 증대에 따라 경쟁 지위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엘지마그나이파워트레인의 매출은 2016년 300억원 미만에 불과했지만 올 3분기 누적으로는 약 4000억원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약 10조원의 수주 잔고를 확보하고 있다.

최재호 나이스신용평가 연구위원은 "앞으로 납품 계획과 전방 전기차 산업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면 중단기적으로 높은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원재료비와 고정비 부담이 큰 편이지만 매출이 성장하면서 영업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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