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KRX 증권·파생상품 우수논문상 시상식 개최

한국거래소는 29일 서울사옥에서 ‘제11회 KRX 증권·파생상품 우수 논문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우수상 수상자인 윤성중 동국대 교수와 백재승 한국외대 교수, 장려상 수상자인 맹우석 충남대 교수에게 상금과 상패를 줬다고 밝혔다.

KRX 증권·파생상품 우수 논문상은 국내 증권·파생상품 시장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올해까지 모두 34편의 논문이 수상했다.

한국거래소는 매년 연구과제를 공모해 선정된 9편에 연구비를 지원하는 ‘KRX 증권·파생상품 학술연구지원사업’도 하고 있다.

조효제 한국거래소 부이사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국내 증권·파생상품시장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업계 뿐만 아니라 학계의 창의적인 연구활동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거래소는 보다 많은 연구자들이 국내 증권·파생상품을 연구하고 그 과정에서 동기가 부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정과제 도입 등 학술연구 지원사업 관련제반 절차를 정비하고 우수논문상 상금 수준도 상향하는 등 개선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