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물류기업 DB쉥커 인천 상륙

입력 2021-11-30 14:12   수정 2021-11-30 14:13


세계적인 물류·운송 기업인 독일의 DB쉥커가 영종국제도시 공항물류단지에 글로벌 배송센터(KLC2)를 착공했다.

30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쉥커 글로벌 배송센터는 1만3440㎡ 의 부지에 지하 1~7층 규모로 만들어진다. 사업비는 약 540억원이 투입된다. 오는 2023년 완공된다.

글로벌 배송센터가 완공되면 DB쉥커의 아시아 의약품 및 반도체 물류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적인 항공 화물 허브로 주목받는 IFEZ 내 공항물류단지의 항공물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는 게 인천경제청의 설명이다. DB쉥커는 1872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설립된 세계적인 독일 물류 기업이다.

디어크 루카트 쉥커코리아 대표는 “쉥커의 글로벌 배송센터는 혁신적인 보관 솔루션을 선보이는 DB쉥커의 아시아 물류 허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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