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제조업체 A사가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비상장사인 A사는 20억원 이상의 신주 유치 및 구주 일부 매각을 통한 경영권 양도를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 실적은 매출 40억원, 영업이익 3억원 수준이다. 자산은 100억원으로 부채 60억원, 부채를 제외한 순자산은 40억원이다.
A사는 연구인력 비중이 3분의 1 수준이다. 추가 매출처 확보 시 충분한 유휴 생산능력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이도신 삼일회계법인 파트너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과 제조자설계생산(ODM) 방식으로만 운영한다면 연간 10%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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