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림건설이 이달 강원도 춘천시 동내면 학곡지구에서 ‘학곡2차 모아엘가 비스타’를 내놓는다. 이주 걱정없이 10년간 살 수 있는 민간임대아파트다.
학곡지구 2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6개 동, 784가구 규모다. 전용면적은 84㎡ 단일 면적이다.
대지 32만5606㎡인 학곡지구는 퇴계생활권과 연결되는 도시개발사업지다. 조성이 마무리되면 아파트 3000여 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 단지는 입주민들은 최장 10년간 취득세 재산세 등 세금 부담 없이 거주할 수 있다. 전매 제한도 없다. 청약통장도 필요 없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주택 수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단지는 주로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4베이(방 3칸과 거실 남향 배치) 구조를 적용한다.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룸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이 커뮤니티시설에 들어선다.
교통 여건이 좋은 편이다. 춘천IC가 가까워 춘천~금호고속도로, 서울~춘천고속도로 등을 이용하기 편하다. 5번 국도와 46번 국도를 이용해 춘천 도심까지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생활 인프라도 다양하다. 영화관, 대형마트 등이 조성돼 있는 퇴계·석사동까지 차로 약 10분 걸린다. 지구 내에도 근린생활시설, 상업시설, 공공기관, 초등학교 등이 조성된다. 단지는 뒤로는 안마산, 앞으로는 학곡천을 품은 배산임수 지형이다.
올해 학곡지구 3블록에 '학곡지구 모아엘가 그랑데'(762가구)가 공급돼 모아엘가 브랜드 타운을 이룰 전망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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