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개발업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아들을 통해 거액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국민의힘 출신 곽상도 전 의원이 1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곽 전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심사가 열리는 서울중앙지법 청사에 도착했다.
곽 전 의원은 2015년께 대장동 개발 사업에 참여한 화천대유자산관리가 하나은행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 대가로 아들을 통해 퇴직금 등의 명목으로 25억원 가량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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