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금융은 온라인을 통해 대출자와 투자자를 연결해 주는 플랫폼 서비스다. 온투업체들은 자체 개발한 신용평가모델을 바탕으로 중저신용자에게 더 유리한 대출 조건을 제공하고 있다. 피플펀드 관계자는 “2금융권 고객에게 금리를 3~4%포인트 낮춰 평균 연 11.25% 선에 대환대출을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
이번에 투자사로 참여한 500글로벌의 팀 채 매니징파트너는 “미국 시장에는 업스타트와 소파이 등 수십조원의 가치를 지닌 디지털여신기업이 있지만 한국에서는 이제 시작에 불과해 높은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했다. 피플펀드는 이번 투자금을 신용평가 알고리즘 고도화를 위한 인공지능(AI) 인력 확충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