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디앤디(SK D&D)가 2일 2022년 임원 인사를 발표하고, 김도현 RESI솔루션개발운영본부장(사진)을 총괄사장으로 선임했다.
김 신임 총괄사장은 2016년부터 SK디앤디에 합류해 강력한 추진력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리츠 AMC(자산관리)에 선제적으로 진출하면서 기존 부동산사업을 개발-투자-운영의 통합 모델로 발전시켰다. 신설 DDI의 대표를 겸직하면서 설립 2년 만에 운용 자산을 1조7000억원 이상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후 1~2인 가구 대상의 새로운 도심형 주거 상품인 ‘에피소드’ 및 상업시설 ‘성수낙낙’ 등 새로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
김 신임 총괄사장은 1989년 서강대 졸업 후 SK에 입사해 SK케미칼, SK네트웍스, SK건설에서 전략팀장, 기획운영실장 등을 두루 거쳤다. SK디앤디 입사 후에도 경영지원본부장, DDI 대표 등을 겸직하고 주거 관련 신규사업을 총괄하며 기획 및 경영관리, 개발 등 전 분야에서 두루 성과를 냈다.
현 대표인 함윤성 사장은 SK디앤디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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