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멤버 3명, 하이브 100억어치 팔았다

입력 2021-12-02 17:11   수정 2021-12-03 01:53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소속사 하이브 주식 약 100억원어치를 매도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BTS 멤버 진(본명 김석진), 제이홉(본명 정호석), RM(본명 김남준)은 지난 10월부터 11월 초까지 하이브 주식 총 99억4983만원어치를 장내에서 매도했다. 진은 10월 19일 하이브 주식 1만6000주를 주당 30만2688원에, 제이홉은 10월 22일 5601주를 주당 33만2063원에 팔았다. 매도 금액은 진 48억4301만원, 제이홉 18억5988만원 규모다. RM은 10월 13일부터 11월 9일까지 일곱 차례에 걸쳐 1만385주를 장내매도해 총 32억4694만원을 현금화했다. 매도 단가는 최저 28만2500원(10월 13일), 최고 38만1750원(11월 9일)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하이브는 전 거래일보다 6.38% 하락한 33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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