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무신사가 ‘2021 무신사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에서 누적 판매액 1232억 원을 돌파했다. 참여 브랜드는 1865개다.
지난 달 25일부터 시작된 블랙 프라이데이에 판매된 상품 수는 약 257만 개를 넘어섰다. 하루 평균 약 36만 개, 시간당 1만 5000개 이상, 1분마다 256개씩 팔린 셈이다. 총 누적 판매액은 작년 행사 대비 65% 증가한 1232억 원을 달성했고, 하루 최대 판매액은 258억 원을 기록했다. 누적 할인액은 928억 8800만 원에 달한다. 판매액 랭킹 1위에 오른 브랜드는 행사 기간 53억 원 이상의 매출 성과를 얻었다.
7일간 총 906만 명 이상이 무신사 스토어를 방문했고, 트래픽은 전주 대비 3배 이상 급증했다. 분당 최대 동시 접속 회원 수는 7만 9000명을 넘어섰다. 총 35회 진행된 래플 이벤트에는 436만 명 이상이 응모했다.
특히 이번 블랙 프라이데이는 지난해보다 브랜드별 평균 매출이 늘어났다. 행사 기간 누적 매출이 1억 원을 넘어선 브랜드는 137개로 지난해보다 44% 증가했다. 이 중 일 평균 1억 원 이상의 판매액을 기록한 브랜드는 26개에 달한다.
커버낫, 마크 곤잘레스, 라퍼지스토어, 디스이즈네버댓, 인사일런스, 예일, 드로우핏, 리 등 무신사 스토어 대표 브랜드 및 아디다스, 컨버스, 반스, 나이키 등 글로벌 브랜드도 누적 판매액 상위 랭킹에 올랐다.
행사 기간 총 7회 진행된 무신사 라이브는 32억 6000만 원 이상의 판매 매출을 기록했고, 누적 접속자 수는 59만 명을 넘어서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무신사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브랜드가 많았는데, 이번 블랙 프라이데이가 브랜드의 하반기 매출 확대에 기여하는 시너지 효과가 있었다”며, “더불어 다양한 특가 행사와 이벤트로 무신사 스토어 방문 고객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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