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전약품, 치매치료제 임상1상 시험계획 승인에 10% 넘게 '껑충'

입력 2021-12-02 09:18   수정 2021-12-02 09:21



국전약품 10% 넘게 오르고 있다. 자사 샤페론 치매치료제 임상1상 시험계획(IND) 승인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2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국전약품은 전 거래일보다 1450원(10.66%) 오른 1만5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국전약품이 샤페론으로부터 기술도입(L/I)한 치매치료 신약 'NuCerin®'의 국내 임상1상 시험계획(IND)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됐다고 밝혔다.

국전약품은 지난 3월 샤페론과 경구용 치매치료제 NuCerin®의 기술이전(L/I)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국전약품은 경구용 치매치료제 국내 독점 권한을 갖게 되었고,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했다. 신약 합성 기술, GMP 시설 및 허가 관리 역량을 보유한 국전약품과 신약 전문 바이오 기업인 샤페론은 개방형 혁신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국내 임상1상 시험 주관은 샤페론이다. 임상1상 시험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단회 및 다회 투여 시 안전성, 내약성 및 약동학 특성을 평가하기 위해 설계됐다.

NuCerin®은 경·중증도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를 위한 신약 후보물질로 최근 타깃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염증복합체 활성화 억제를 기반으로 한다. 이미 전임상에서 다수 치료제가 타깃하고 있는 ‘아밀로이드 베타 플라그’의 유의적 감소를 확인했으며, 뉴런의 정상화뿐만 아니라 치료의 궁극적 목표인 인지능력 개선까지 확인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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