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주식 100억원어치 판 BTS 멤버들…주가 하락세

입력 2021-12-02 09:26   수정 2021-12-22 00:01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하이브 주식을 약 100억원어치 처분했다는 소식에 하이브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9시24분 기준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1만4000원(3.97%) 하락한 33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7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한편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BTS 멤버 진(본명 김석진), 제이홉(본명 정호석), RM(본명 김남준)은 지난 10월부터 11월 초까지 하이브 주식 총 99억4983억원을 장내 매도했다.

가장 많은 주식을 판 멤버는 진이었다. 진은 지난 10월 19일 하이브 주식 1만6000주를 주당 30만2688원에 팔았다. 48억4301억원 규모다.

RM은 10월 13일부터 11월 9일까지 7차례에 걸쳐 1만385주를 장내 매도해 총 32억4694억원을 현금화했다. 매도 단가는 최저 28만2500원(10월 13일), 최고 38만1750원(11월 9일)이다. 제이홉은 10월 22일 5601주를 주당 33만2063원에 장내 매도했다. 18억5988억원 규모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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