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조국·추미애 중 한 명과 식사? 그들은 저랑 먹고 싶겠나"

입력 2021-12-02 09:41   수정 2021-12-02 09:45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최근 불거진 선대위 잡음에 "내년 3월 8일까지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지난 1일 채널A '나는 후보다' 인터뷰에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합류 여부를 묻는 말에 "본인이 판단하시는 것이지 설득한다고 움직이시겠나"라고 밝혔다.

윤 후보는 ‘조국, 추미애 중 단둘이 식사를 해야 한다면 누구를 선택하나’라는 질문에 “아니 단둘이 왜 그 양반들하고 밥을 먹나”라며 “글쎄 뭐 별로 밥 같이 먹고 싶은 생각은 없다. 그분들은 뭐 저랑 먹고 싶겠나”라고 했다.

이어 부인 김건희 씨의 선거 지원 여부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할지는 모르겠다"면서도 "어느 단계가 되면 대통령 후보의 부인으로서 자기가 해야 할 역할은 잘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인사 원칙은 ‘능력’이다. 무능한 사람을 심성이 착하고 도덕적이라고 해서, 국민들 앞에 내세웠다가 국민들 굶게 하고 실업자 만들면 어떻게 하겠냐. 사익을 추구하는 부도덕한 사람은 안 된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통령이 됐을 때 검찰의 정권 수사에 나서면 어떻게 할 건가’라는 질문에는 “수사하게 놔두겠다. 막으면 저도 힘들어진다”며 “검찰 위에 정치 권력 있으면 정치 권력 위에 민심이 있다”고 답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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