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비어 항체치료제 英 승인…GSK “오미크론에 효과”

입력 2021-12-03 08:24   수정 2021-12-03 08:25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이 영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미국 비어 바이오테크놀로지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제부디’(성분명 소트로비맙)를 승인했다.

2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MHRA는 경증에서 중등도의 코로나19 환자와 중증 질환 발병 위험이 높은 사람을 대상으로 소트로비맙을 승인했다. MHRA는 증상이 시작된 후 5일 이내에 제부디의 사용을 권장했다.

GSK는 소트로비맙이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햄스터 실험에서 소트로비맙이 오미크론 변이를 보유하도록 설계된 바이러스에 대해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는 것이다.

허버트 버진 비어 최고과학책임자는 “우리는 중요한 모든 돌연변이를 주의 깊게 추적해 왔고, 지금까지 연구한 돌연변이는 소트로비맙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며 “소트로비맙은 애초에 돌연변이 바이러스를 표적으로 설계됐다”고 말했다.

오미크론 돌연변이가 있는 유사 바이러스에 대해 실험을 진행 중이며, 연말까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은 지난 5월 소트로비맙의 사용을 승인했다.

김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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