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가입 금액은 3000만원 이상 20억원 이하로, 기존 고객의 경우 전월 대비 증가 자금을 기준으로 한다. 전월 대비 증가 자금은 일반 수신, 신탁계약, 펀드(방카슈랑스 제외)의 전월 기준 평균 잔액과 말일 잔액 중 더 큰 금액보다 늘어난 액수를 뜻한다. 이벤트 규모는 총 1000억원 한도로 운영되며 한도가 소진되면 이벤트도 조기 종료된다.
추가로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에 맞춰 e-그린세이브예금 금리를 최고 0.4%포인트 인상하는 등 각종 예·적금 금리도 순차적으로 0.2~0.4%포인트 상향 조정한다.
지난 1일부터 대표 수신 상품인 퍼스트정기예금 금리를 0.25~0.3%포인트 인상했고, 이날부터 온라인전용상품인 e-그린세이브예금 금리도 0.25~0.4%포인트 올린다. 오는 6일엔 드림정기예금, 홈앤세이브예금 등 정기예금 상품 금리를 0.2~0.25%포인트, 적립식 상품인 퍼스트가계적금 금리를 0.25~0.35%포인트, 두드림적금 금리를 0.2~0.3%포인트 각각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배순창 SC제일은행 수신상품부장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분을 이른 시일 안에 예·적금 금리에 반영함으로써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높였다"며 "향후에도 발 빠른 조치를 취해 금리인상 혜택이 고객들에게 금방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상품별 금리 인상 내용 및 이벤트 내용은 인터넷 홈페이지, 가까운 영업점 또는 고객컨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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