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분 결승골' 환호 후…심장마비로 사망한 축구 감독 [영상]

입력 2021-12-05 11:49   수정 2021-12-05 11:50


이집트에서 한 축구 감독이 자신의 팀이 92분에 터뜨린 골 직후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4일(현지시간) 영국 미러 등 외신에 따르면 이집트 2부 리그 알 마지드(Al Magd) 클럽의 감독 아드함 알 살하다르(Adham El-Selhadar, 53)가 사망했다.

알 자르카(El Zarq)와의 경기에서 0대 0으로 비기고 있던 중 그의 팀은 92분에 결승골을 넣었다. 그를 포함해 선수들과 코치진은 환호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쓰러진 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사인은 심장마비였다.

알 살하다르는 선수 시절 이집트 리그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다. 은퇴 후 이집트 축구리그에서 순위권을 다투는 알 아흐리(Al Ahly) SC와 이스마일리(Ismaily) SC 등에서 감독을 지내기도 했다.

한 이집트 축구 관계자는 "좋은 곳으로 갈 수 있도록 신께 기도한다"고 전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