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 출신' 前 프로야구 선수, 또 폭행 사건…업소 종업원 실신

입력 2021-12-06 07:55   수정 2021-12-06 07:56


은퇴 후 각종 범죄로 구설수에 올랐던 부산 출신의 전직 프로야구 전수가 또 폭행사건에 휘말렸다.

6일 뉴스1에 따르면 부산진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오후 6시 30분경 부산 서면 소재의 한 유흥업소에서 B 씨(50대)를 폭행한 혐의로 전직 야구선수 A 씨(30대)를 입건해 수사 중이다.

사건 당시 A 씨는 술에 취해 주먹 등으로 B 씨를 구타했고 B 씨는 현장에서 실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에 옮겨진 B 씨는 전치 2주 진단을 받았다.

A 씨는 과거 부산의 프로야구 유망주로 이목을 끌다가 수도권 프로야구단에 입단했다. 하지만 고교시절 저지른 강도, 조직폭력단 활동 등 논란이 제기돼 스스로 유니폼을 벗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2월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던 중 알고 지내던 후배의 머리를 맥주병으로 내리친 혐의(특수상해)로 기소됐다.

재판 과정에서 A 씨는 범행을 부인했으나 1심 법원은 증인들의 진술이나 제출된 증거 등을 볼 때 혐의가 넉넉히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A 씨는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1년 2월을 선고받았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