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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지효의 거듭된 스타일링 실패 논란이 팬들을 분노케 했다.
파격적인 숏컷으로 헤어스타일 변화를 준 송지효가 우스꽝스러운 복장으로 예능에 출연해 스타일리스트에 뭇매가 쏟아진 데 이어 그가 밑단이 뜯어진 코트를 입은 모습이 포착돼 참았던 분노가 폭발하고 말았다.
송지효는 지난 2일 열린 '2021AAA(아시아아티스트어워즈)'에서 인기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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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는 숏컷 논란을 의식한 듯 "저는 앞으로도 늘 그래왔듯이 씩씩하고 건강한 모습 보여드리겠다"면서 "한 해 잘 마무리하시고 항상 건강하셨으면 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문제는 당시 송지효가 입고 있었던 코트의 밑단이 떨어지고 실밥이 보이는 등 허술한 차림이었다는 것이 현장 카메라에 포착됐다는 점이다.
지난달 29일 온라인 커뮤니티인 디시인사이드 송지효 갤러리에 '송지효 스타일링(코디·헤어·메이크업) 개선을 촉구합니다'는 제목의 성명이 올라온 후 뜯어진 코트 논란은 "촌스럽고 유행에 뒤처진 옷을 입게 하지 마라"는 팬들의 성화에 직면한 상황이다.
팬들은 과거 송지효가 공식석상에 선보인 의상들이 그의 타고 난 매력을 100% 보여주기에는 미흡했다는 평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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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26일 JTBC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송지효는 무릎을 살짝 덮는 미디원피스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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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6일 영화 '바람 바람 바람' 제작보고회에서 송지효가 입은 페이즐리 무늬 원피스는 밑단이 종아리를 덮는 치렁치렁한 길이감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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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랄한 크롭티셔츠와 시가렛 팬츠에 발등이 노출되는 주얼리 구두를 매치한 송지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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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12일 영화 '침입자' 제작보고회에서 송지효는 드레이프가 돋보이는 화이트 원피스를 선보였다. 화이트 드레스는 최대한 심플해야 한다는 패션 공식을 다시금 일깨워줬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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