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최우식 '경관의 피', 1월 5일 극장 개봉 확정

입력 2021-12-07 09:56   수정 2021-12-07 09:57


조진웅, 최우식 주연의 영화 '경관의 피'(이규만 감독)가 오는 1월 5일 개봉을 확정했다.

7일 '경관의 피' 배급사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에 따르면 '경관의 피'는 오는 1월5일 개봉을 확정하고 배우 5인의 압도적인 아우라가 느껴지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경관의 피'는 사사키 조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는 출처 불명의 막대한 후원금을 받으며 독보적인 검거 실적을 자랑하는 광역수사대 반장 박강윤과 그를 비밀리에 감시하는 임무를 맡게 된 원칙주의자 경찰 최민재의 위험한 수사를 그린다.

조진웅이 범죄자 검거를 위한 정보를 얻기 위해 불법도 개의치 않는 박강윤 역을, 최우식이 경찰이었던 아버지에 관한 비밀문서를 받는 조건으로 박강윤의 비리를 파헤치는 임무를 맡고 한팀이 된 최민재 역을 맡았다.최민재에게 언더커버 임무를 맡기는 감찰계장 황인호 역의 박희순, 상위 1%만 상대하는 범죄자 나영빈 역의 권율, 경찰과의 거래로 생존해온 범죄자 차동철 역의 박명훈 등이 함께했다.
영화 '리턴'(2007), '아이들'(2011) 등을 선보였던 이규만 감독이 연출했다
메인 포스터에는 조진웅, 최우식, 박희순, 권율, 박명훈 다섯 배우의 강렬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경계에 선 두 경찰 누구를 믿을 것인가'라는 문구는 기대감을 자아낸다.

새로운 경찰 연기로 스크린에서 제2의 전성기를 이어갈 박희순과 지금껏 보지 못한 개성 넘치는 악역 캐릭터를 탄생시킬 권율, 박명훈까지 다섯 배우들의 쫀쫀한 케미스트리와 연기 합이 영화를 보는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천만 관객을 돌파한 '명량'(2014)과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독전'(2018) '공작'(2018)의 조진웅, 전 세계 신드롬을 일으킨 '기생충'(2019) '부산행'(2016)의 최우식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호흡을 맞춰 새해 극장가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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