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은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미래전략 TF팀’ 신설 △시장 리스크 대응력 강화를 위해 기존 ‘사업지원본부’를 ‘리스크관리본부’로 재편 △ 관리형토지신탁 영업 강화를 위한 전략사업4팀 신설 등을 골자로 한 2022년도 조직개편과 정기인사를 시행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한국토지신탁은 금번 미래전략 TF팀의 신설을 통해 급변하는 산업·기술 환경 속에서 토지신탁, 리츠와 같은 기존 업무영역 외에 블록체인, 대체불가능토큰(NFT), 메타버스 등 신기술 시장에의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해당 팀은 블록체인과 NFT, 메타버스 등의 동향에 대한 심층 리서치를 진행,기존 업무영역에의 접목가능성을 분석하고 도입 여부를 중점적으로 검토하게 된다. 이와 함께 가상자산 거래소들과의 커스터디 업무 협업, 블록체인 관련 회사와의 신사업 목적 사업 건들을 적극 검토·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행보는 한국토지신탁이 꾸준히 추진해 온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의 일환이다. 주요 수주기반인 차입형 토지신탁에 안주하지 않고 리츠, 도시재생 등 여러 분야에 선제적으로 진출해 미래형 먹거리를 적극 발굴하고 있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미래형 사업모델로 전환 및 중장기적 성장 동력을 얻기 위해 미래전략 TF팀 신설 등 조직개편을 시행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대외환경, 치열해지는 기업 간 생존경쟁 속에서 혁신적인 생각, 도전적인 자세로 지속성장해 나가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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