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지난 6일 서울 태평로 신한금융지주 본사에서 ‘제 4회 신한 쉬어로즈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신한 쉬어로즈는 2018년 시작된 금융권 최초의 여성 리더 육성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과 그룹 내 여성 리더 및 쉬어로즈 4기 등 총 300명이 참석했다. 그룹 내 예비 여성 리더들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참여했다.
쉬어로즈 4기 맴버들은 ‘차이(Difference)를 만드는 차이(Diversity)’를 주제로 한해 동안 진행했던 최고경영자(CEO) 및 외부 전문가 그룹 멘토링,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성과와 여성 리더십의 비전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쉬어로즈 1기 조경선 신한은행 그룹장의 특강과 그룹 여성 멘토 임명식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오종남 스크랜턴여성리더십센터 이사장은 참석해 여성리더십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오종남 이사장은 “신한금융그룹의 여성 리더 육성 의지에 깊이 공감한다”며 “신한 쉬어로즈라는 좋은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여성 리더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후배들에게 미래를 꿈 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롤 모델 역할을 하는 여성 리더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