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배우 임윤비가 연극 ‘김수영, 외줄 위에서’의 김현경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김수영, 외줄 위에서’ (원작 노고지리는 무엇을 노래해야 하는가)는 현대 시인 김수영의 탄생 100주년을 기리고자 하는 극단 철인의 창단 작품으로 차세대 아티스트인 이정수 작가, 배우이자 연출가인 임요한 연출의 만남으로 탄생했다.
‘덕혜옹주’, ‘모파상에 대한 고백’, ‘밑바닥에서’ 등 다양한 작품에서 매혹적인 연기를 펼치며 관객과 호흡해온 임윤비이기에 이번 ‘김수영, 외줄 위에서’에서는 또 어떤 캐릭터를 탄생시킬지 기대된다.
특히 임윤비는 최근 2인극 페스티벌에서 우수상을 받은 극단 고리의 작품 ‘어때서’에서 트렌스젠더 역으로 깜짝 변신, 숨이 막히는 연기로 호평을 받기도 했던 만큼 대학로 관계자들 역시 차기작에서도 존재감 넘치는 연기력을 보여줄 것이라는 평가다.
소속사 골든스파이더 관계자는 “이미 공연무대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임윤비는 최근 전속계약을 시작으로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에 출연했으며 앞으로 TV와 스크린을 통해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제공: 골든스파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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