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탕' BTS 인스타그램 적응기…뷔, 이러니 광고 모델 1순위

입력 2021-12-08 11:08   수정 2021-12-08 11:24



그룹 방탄소년단이 일제히 개인 SNS 계정을 개설한 후 총합산 1억 3천만의 사용자가 몰려들었다.

방탄소년단 뷔, 지민, 제이홉, RM, 진, 슈가, 정국 멤버들은 지난 6일 개인 인스타그램을 개설했다.

데뷔 7년 만에 그룹 공식 계정이 아닌 개인 계정을 개설한 것은 처음이라 전 세계 아미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계정 개설 이틀째인 8일 오전 정국 2027만, RM 1887만, 뷔 2126만, 제이홉 1891만, 지민 1966만, 진 1918만, 슈가 1891명의 팔로워를 기록중이다. 중복 팔로워가 다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멤버 모두 고른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방증하는 수치다.

인스타그램 사용에 낯선 멤버들은 좌충우돌하며 사용법을 익혀가는 모습도 보였다. 뷔는 블랙핑크 제니를 팔로우했다가 '무슨 사이냐'는 의혹 제기에 언팔했다.

뷔는 이어 난데없이 면도 셀카를 공개하기도 했고 제이홉은 "나 너무 떨려"라고 심경을 댓글에 적었다.

서로 "이상한 사진 올리지 말자"고 약속을 하는가 하면 슈가는 댓글 창을 막아놓는 걸 깜빡했다가 수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뷔가 광고모델로서의 화제성을 입증받은 데 이어 삼성전자의 효자로 등극했다.

뷔는 세 번째 게시물로 거울 셀카를 올렸다.

이때 포착된 뷔의 휴대전화가 단연 눈길을 끌었다. 생소한 디자인의 이 휴대전화는 내년 1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 새 모델 S21 FE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2022년 1월 CES 2022 행사에서 이 모델을 소개할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해당 모델의 국내 출시 가능성은 작으며 유럽 시장에서 출시가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뷔는 앞서 핀란드 트위터 분석사이트의 '가장 많이 언급된 트위터 톱5'에 올랐다.

지난 8일 삼성핀란드 공식 트위터 계정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삼성 갤럭시 Z 플립3, 갤럭시 버즈2, 갤럭시 워치4 광고사진을 게재했다.

제품의 집중도를 높인 뷔의 광고 사진은 이날 가장 많은 ‘좋아요’와 ‘리트윗’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핀란드의 트위터 분석 사이트 피날라(Pinnalla)가 8일부터 9일까지 '가장 많은 트윗 수’와 ‘트윗 유저 수’, ‘트윗 접속자 수’를 분석해 발표한 해시태그 ‘톱5'에서도 뷔는 갤럭시 제품군 다음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뷔는 게시물에 사용된 갤럭시 제품군 해시태그 외 개인으로는 가장 많은 50만 5천여 건의 트윗 접속자 수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뷔가 모델로서 갖는 화제성과 주목도를 잘 나타내준다는 평가다.

지난 9월에도 뷔는 갤럭시Z 플립3와 함께 피날라 ‘톱5’ 전체 2위를 기록하며 삼성의 광고모델로서 최고의 주가를 올렸다.

그동안 갤럭시Z 시리즈의 역대급 판매량에는 방탄소년단이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이어져 왔다.

앞서 삼성전자 모델로 발탁된 바 있는 블랙핑크 멤버들은 인스타그램에 아이폰으로 갈아탄 사실을 인증했다.

블랙핑크를 모델로 한 갤럭시A80 광고가 전파를 탄 것은 2019년 7월이고 블랙핑크와 삼성전자의 계약은 2020년 8월 종료됐다. 블랙핑크 지수는 이로부터 1년이 흐른 후 품절사태로 주문이 지연됐던 아이폰13을 획득하고는 "겨우 바꿨다"며 기뻐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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