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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기업공개(IPO)를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2차전지주가 전반적으로 강세였다. LG화학(5.63%), 삼성SDI(2.75%), SK이노베이션(2.22%) 등 ‘배터리 3총사’가 나란히 올랐다.
코스닥시장에서도 2차전지 소재주가 강세장을 주도했다. 시총 2위인 2차전지 양극재 업체 에코프로비엠이 6.51% 올랐다. 같은 양극재 업체인 엘앤에프도 6.19% 상승했다. 게임주도 힘을 보탰다. 시총 3위인 펄어비스가 3.81%, 5위인 카카오게임즈가 4.99% 올랐다.
개인들은 이번 반등장에서 차익 실현에 집중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만 이날까지 7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면서 총 2조423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 순매수액(2조138억원)을 뛰어넘는 규모다. 이번 반등장을 추세적인 상승장으로 보고 있지 않다는 뜻이다.
고윤상 기자 k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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