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가 돈이 된다”는 소문에 자영업자들이 너나없이 카페 창업에 뛰어들고 있다. 올해 새로 문을 연 커피전문점이 사상 처음으로 1만6000개를 넘어설 전망이다. 10개 중 3개는 33㎡ 이하 규모의 소형 저가 매장이다. 문제는 같은 상권에 저가 매장이 난립하면서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하다는 데 있다. 한때 대유행한 뒤 지금은 자취를 감춘 ‘대왕카스테라’처럼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 네티즌은 “취업난 속에서 젊은이들이 내몰리듯 창업하고 있다. 결국 일자리 문제”라는 의견을 내놨다.
이번주 페이스북에서 가장 많이 공유한 기사는 12월 6일자 <“11억 주고 산 아파트, 한 달 만에”…‘패닉바잉’ 2030 속탄다>였다. 서울 중저가 아파트 밀집 지역에서 매매시장이 위축되고 있다. 2030세대가 ‘공황매수’에 나섰던 금천·관악·구로가 대표적이다. 업계는 대출 규제와 고점 인식으로 서울 아파트 매수 심리가 전반적으로 위축되면서 향후 중저가 지역에서 매수세가 더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창근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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