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주 기자] 영국 패션 브랜드 닥터마틴이 오는 15일 글로벌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네이버후드와의 협업을 통해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선보인다.
닥터마틴과 네이버후드의 만남은 2018년부터 이어져 왔으며 이번 컬렉션 역시 두 브랜드의 장인 정신과 네이버후드만의 아방가르드한 펑크 요소가 강력하게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스트리트웨어 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브랜드인 네이버후드와 닥터마틴의 두 번째 만남은 공개와 동시에 벌써부터 많은 팬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있다.
네이버후드가 론칭한 1994년 당시 하라주쿠에는 런던의 펑크 뮤직, 모터사이클 그리고 뉴욕의 힙합이 유행하였고, 이들 문화는 네이버후드의 설립자인 타키자와 신스케의 영감의 원천이 되었다. 그는 서브컬처 문화의 미학적인 부분을 디자인으로 승화시켰고, 뛰어난 제품 퀄리티와 장인 정신 그 외 디테일한 부분에 걸쳐 차별화된 모습을 선보이며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켰다.
닥터마틴 x 네이버후드 컬렉션은 영국의 월라스턴(Wollaston) 공장에서 생산된 ‘Made In England’ 라인으로 출시되며, 닥터마틴의 2976 부츠와 1461 슈즈의 실루엣에 고급 소재와 장인들의 기술력을 더해 컬렉션의 완성도를 높였다. 두 제품 모두 닥터마틴의 클래식한 스무스 가죽을 사용하여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하며 베이스 컬러와 대비되는 화이트 컬러의 드립 페인트 디테일이 컬렉션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사진제공: 닥터마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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