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돌아온 그룹 워너원이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시청률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지난 11일 생중계된 2021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MAMA)에서 최고의 1분 시청률을 기록한 무대의 주인공은 워너원이었다.
워너원이 신곡 '뷰티풀 파트3'을 부를 때 유료가구기준으로 전국 시청률 1.1%, 수도권 시청률은 1.7%을 기록하며 이날 전체 '마마2021' 중 가장 높은 시청률 수치를 보였다. 특히 여자 10대의 경우 2.9%의 시청률을 기록해 가장 많이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워너원은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결성됐다. 데뷔 직후부터 1위를 석권하며 '괴물 신인'으로 불렸고, 활동 기간 만료 후 자신의 소속사로 돌아간 후에도 막강한 팬덤을 자랑해 왔다.
워너원 활동 종료 후 3년만에 2021 MAMA로 다시 뭉친 이들은 직전 스태프 중 한 명이 코로나 확진 판명을 받으면서 사전녹화가 중단되는 등 곡절을 겪어야 했다. 이로 인해 새벽부터 와서 입장을 대기 중이던 관객들도 모두 귀가조치 됐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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