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엔분의일(1/N)이 네 번째 EP 앨범을 발매한다.
13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EP 앨범 '꽃길'은 한층 성장한 엔분의일의 이야기를 차곡차곡 담아냈다.
첫 번째 트랙 '인트로'는 마치 영화의 시작을 음악으로 표현한 듯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으로 타이틀곡인 '꽃길'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앨범 전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타이틀곡인 '꽃길'은 기존 엔분의일이 보여주던 모던록과 브리티시록 사운드를 더욱 아름답게 담아냈고 보컬 특유의 매력적인 보이스와 서정적인 가사는 한 편의 시를 음악으로 완성 지어 주는 듯한 인상을 전한다.
이 외에도 선공개 싱글 두 곡이 포함된 수록곡들 역시 그동안 엔분의일이 추구해온 음악과 연결되는 서정적 사운드로 자신들만의 매력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한다.
엔분의일은 '우리의 젊음을 나누어 먹자'라는 슬로건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는 5인조 모던록 밴드다. 2017년 첫 싱글 '피버(Fever)'로 데뷔해 총 3장의 EP를 발매하고 페스티벌 무대와 다수의 단독 콘서트를 소화하며 탄탄한 팬층을 만들어가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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