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수익증권 거래' 카사, 190억원 규모 투자 유치

입력 2021-12-14 17:50   수정 2021-12-15 01:31

부동산 디지털수익증권(DABS) 거래 플랫폼 스타트업 카사가 19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DABS는 건물 가치를 나눈 뒤 유동화해 파는 투자상품이다. 고액 자산가가 아닌 이들도 수십억원대 건물 지분을 일부 쪼개 사 임대수익과 시세 차익 등을 얻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번 투자엔 PGS파트너스, 위메이드 등이 참여했다. 카사의 총 누적 투자 유치액은 400억원이다. 예창완 카사 대표는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을 바탕으로 투자 가치가 높은 우량 건물을 확보하고 보안 시스템을 고도화할 것”이라며 “글로벌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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