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가 15일 관양2동 행정복지센터 주변상가 및 주택밀집 지역의 보행환경 개선공사를 마무리하는 보도개선 목사를 마무리했다.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는 관양2동 행정복지센터 주변 일대가 쾌적한 모습으로 변화돼 사람과 자동차 모두 편리해진 환경이 됐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는 시가 관양2동 행정복지센터 주변 상가 및 주택 밀집지역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보도개선 공사를 마쳐서다.
관양2동 일대는 업무시설과 주거가 밀집해 출퇴근 시간 때 통행량이 많지만 보행로가 제대로 돼있지 않아 불법주정차가 성행하던 지역이다. 또 보행자들의 불편과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한 곳이기도 했다.
시는 이에 주차질서 확립과 보행자의 보행권 확보 및 도시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경기도에 '2021년도 보행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신청해 도비를 지원받게 됐다.
시는 지난 10월 시비 포함 3억원을 들여 착공, 보도 신설 및 스탬프 포장을 완료하며 공사를 마쳤다.
구간은 총 연장 250m로 공사를 통해 1.5m~2.0m 보도가 신설됐다. 이와 함께 특색 있는 바닥포장으로 산뜻하고 밝은 분위기로 전환해 지역주민들이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한편 최대호 안양시장은“지역주민과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시에서는 지역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안양=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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